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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장(德將)인 퍼니에게, 지장(智將)인 따총장이 필요한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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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스타스토리
댓글 2건 조회 170회 작성일 25-11-23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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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퍼니가 좋다.

생긴 것은 귀엽고, 하는 짓은 사랑스럽다.


그러나, 퍼니가 영리하다는 생각은 전혀 하지 않는다.


퍼니는 좋은 사람이다.

그래서 주변에 능력있고 좋은 사람이 모인다.

사람만나는 것을 좋아하는 퍼니는, 성공한 사람들을 많이 만나고, 그들로 부터 지혜를 빌려올 수 있었을 것이다.

(워렌버핏과의 식사를 위해 고액을 지불하는 자산가들이 많다던데, 퍼니는 식대를 명목으로 성공한 사람들과 식사를 한다. 퍼니는 좋겠다)

지금까지 퍼니가 잘살고 있는 비결이라고 생각한다.


삼국지로 치면 퍼니는 유비과의 덕장이다.

사람은 좋지만 혼자서는 안된다는 말이다.

유비에게 제갈량이 있었듯, 퍼니에게는 따총장이 필요하다.


공기가 없어진 후에야, 공기의 소중함을 안다지만,

우리는 공기가 없어지지 않아도, 공기가 소중한것을 알고 있다.


최고의 참모는 무엇인가?


1. 자신을 낮출줄 알아야한다.

2인자가 1인자의 권위를 넘어서려하면 꼭 파국이 온다. 


따총장은 퍼니보다 고령임에도 항상 수장에 대한 위아래를 명확히하며 언행한다.

항상 퍼니에 대해 '나의 수장'이라고 하며, 1인자를 존중하는 겸손한 사람이다.


2. 1인자의 부족함을 채워야 한다.

1인자에게 2인자가 필요한 이유는 1인자가 완벽하지 않기 때문이다.

즉, 1인자의 성향에 따라 최적의 2인자는 유동적일 수 밖에 없다.


퍼니에게 가장 부족한 것은, 앞서 말했듯, 식견과 지혜다.

지난 글에서 언급했듯이 따총장은 본질을 보는 혜안을 가지고 있다.

또한, 말을 함에 있어 중언부언 사족을 부치지 않고, 전하고자 하는 메세지를 명확히 전달한다.


스트리머는 소통이 중요한데, 말로하는 소통은 글에 비하여, 중언부언하기 쉽다.

스트리머중에 녹음기 돌리지 않는 사람을 찾기힘든 이유가, 말로하는 소통은 중언부언해서 그렇다.


따총장의 언급을 보면, 논란이 되는 상황에서 순간적으로 핵심을 파악하고,

자신의 생각을 이해시키기 위한 스토리 라인을 머리속으로 정리해서 명학하게 전달한다.


간단하고 명확한 의사전달은, 오해를 불식시키고, 상황을 유리하게 이끄는 힘이 있다.

이는 본질을 보는 혜안많큼 중요한 소통능력이다.


나는 개인적으로, 스트리머중에 따총장처럼 명확히 의사를 전달하는 사람을 보기 힘들었다.


3. 성실하여야 한다.

1인자가 2인자를 두는 이유, 바쁘기 때문이다.


알다시피 퍼니의 본진은 엑셀이다.

아무리 스타판에 빠졌다 한들, 본진을 소홀히 할수 있겠는가?


본진관리를 위해 바쁜 퍼니를 위해, 2인자는 책임을 갖고 성실하게 스타부를 운영해주어야 한다.

물론 그 운영방식때문에 많은 팬들은 뿔이나고 서운할수 있다고 본다.

그러나, 따총장이 성실히 방송하고 스타부를 챙기는 것을 부정할 수는 없다고 본다.


누구도 완벽할수 없고, 모두를 만족시킬수도 없다.

따총장이 귀를 닫는 사람이 아니며, 자신의 지혜로 헤아려 잘못된점은 고치려는 사람이다.



이외에도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으나, 위의 3가지 관점에서,

나는 덕장(德將)인 퍼니에게, 꼭 필요한 참모는 지장(智將)인 따총장이라는 생각이다.

추천3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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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도부님의 댓글

선도부 작성일

스타스토리 형님! 서울대 출신인 건 알았지만 브레인답게 글 솜씨가 확실히 좋으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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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스토리님의 댓글

스타스토리 작성일

선도부형님, 서울대 출신 아닙니다. 오해가 될수 있으니 수정 부탁드립니다. 글은 좋으셨다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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